고르도 (주립)시는 안탈루니아 왕국 알펜시아 주 헤스 카운티의 최북단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수백년간 훼손되지 않은 천연의 자연과 경치가 있는 작은 곳입니다.



이곳은 18세기(1732) 안탈루니아 연합왕국 중 스코일리아 출신인 대지주였던 Granzart B. Gordo경이 자신의 가족과 식솔들을 데리고 북쪽으로 이주하면서 발견되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이곳에는 정착하여 먹고 살만한것이 거의 없고 춥기만 한곳이지만 Granzart경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는 이유 하나로 이곳에 정착을 시작합니다. 그의 하인들과 가족은 열심히 땅을 개간하고 농사를 하려했지만 그 땅의 기후가 농작물과 맞지 않아 금방 시들어 버렸습니다. 그는 그나마 얼음이 녹아있는 여름에 도착했지만 그 뒤로 겨울이 와도 계속 농사가 되지 않자 먹을개 없어 그가 데려온 52명중 29명이 아사합니다. 결국 겨우 살아남은 그들은 농업을 포기하고 어업에 종사하며 끼니를 때우리라 하고 물고기를 그물로 잡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숫자의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하여 조금씩 팔기 시작하며 부를 점점 쌓아갔습니다. 그러자 소문이 주변 도시로 퍼져나가게 되어 점점 사람이 몰리게 되고 100명도 안되는 사람이 살던 이 척박했던 땅에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착하여 모두 어업에 종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1737년에 이곳의 물고기는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물고기의 씨가 마르자 사람들은 더 많은 물고기를 찾고자 배를 타고 더욱더 먼 바다로 이동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배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였지만 더 이상 물고기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137명의 주민을 빼고는 다들 이 도시를 떠나버렸습니다.



그 후로 100명 남짓한 주민들은 조금씩 제한적으로 규칙를 정해 물고기를 잡아가며 생계를 유지하며 계속 대를 이어간 결과 1756년에 1737년 이전의 수확량 만큼 생선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1756년의 한겨울 12월 19일에 한 해동안 물고기의 씨가 많아졌다는걸 알게되고 회의하던 남성들이 기뻐서 모두 밤인데도 밖으로 나와 웃통을 벗고 노래를 하며 춤추자 마을사람들 모두가 기뻐하며 모닥불을 들고 춤을 추며 먹거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재 12월 19일에 열리는 마을 축제인 Fishday입니다.



그 후로 조금씩 이주민이 늘기 시작하고 이곳은 다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옛 교훈을 잊지 않고 주민회의를 통해 그달의 가구당 제한하는 어업량을 정하고 모든 가구가 똑같은 양만을 잡고 나머지는 풀어주게 하였으며 가족이 많은 집은 모인 성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규칙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져 지금도 월별로 3일에 회의를 하고있으며 관광객이 방청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Viligia Gordo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건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안탈루니아 연방문화관광부 관광청 알펜시아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