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5세의 스페인 군대가 동남부 프랑스 지역으로 진격했다.

오합지졸의 남프랑스 민병들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테르시오 부대와 새로 조직된 전열보병대에 의해 처참히 무너졌다.


마르세유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귀족들은 펠리페 5세가 사절단을 보내 자신이 적법한 프랑스의 왕자였음을 알리고 귀족위를 유지시켜 줄테니 항복하라고 종용하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했다.


아군의 피해는 고작 수십에 불과했다.

오합지졸에게도 그정도의 피해는 적지않았지만 그래도 스페인으로선 받아들일 수 있는 피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