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와 다크발키리가 한 용사를 

두고 검으로 다투는 모습이 기대된다.


주신의 명령을 경견히 수행하며

용사를 주신의 도구로 성장시키는 수호자.


자신의 마음을 충실히 따르며

용사를 나만의 수컷으로 전락시키는 암컷.


【다크 발키리】

바보같은 여자네! 신의 목소리따위에 

자신의 속마음을 가라앉히는 멍청이가!


【발키리】

닥쳐라! 신을 져버린 배신자가

그 더러운 입에서 신을 논하다니!


【다크 발키리】

그 남자에게 네놈이 좋다라고 

말하란 말이다! 멍청이가!

네놈을 눕혀서 따먹고싶다고 말하라고!


【발키리】

이 자는 주신의 도구로 정한 자.

여자의 감정은 사사로움에 지나지않는다.

난 이 용사를 지키는 

검과 방패가 되면 되는거다.


【다크 발키리】

못 봐주고 못 들어주겠군!


좋다. 좋아. 어디 내가 내리는 

시련을 이겨내봐라! 멍청이 두마리!


【발키리】

큭! 강력한 마력이.. 연기로?!

용사! 들이키지마라!!


【다크 발키리】

늦었어. 멍청이가.


어디 멍청이들의 속마음을 위로 끌어올려주지.

자신의 속마음을 다시 마주하라고. 멍청이가.


【발키리】

네, 네녀석!! 도망가지마라!

큭.. 용사. 주신님의 목소리가..

그렇군요. 그런 방법이.. 시행하겠습니다.


용사. 품에 안겨라. 

내 품에서는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옳지. 

연기가 걷힐때까지 그렇게 있어라.


내가 지켜줄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