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회피하는 듯한 하루카)(퍼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동차중 하나인 하루카입니다. 간사이 공항의 JR이 운용하는 특급열차중 하나인데요, (다른 하나는 난카이의 라피토) 예가 운임이 꽤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족여행에서 돌아올 공항인 간사이 공항까지 이걸 타고가겠다고 부모님을 졸라서

결국 간사이 에이리어 패스를 뜯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신오사카역에서 JR선에서 환승해서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한국 중년 남성(약 50대쯤?)이 역무원한테 JR패스를 보여주면서 시비를 걸더라고요... 자세히 들어보니깐 

이사람도 한본어 구사하면서 하루카 뭐라뭐라 하길레 가까이 가봤어요.


알고보니까 그사람이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구매하고나서 하루카를 타겠다고 시비를 걸더군요.

미니패스로는 원칙적으로는 신칸선과 하루카 등 특급열차는 못타는 패스거든요. 타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합니다.


그거 중재하려고 중년 아저씨에게 설명을 해줄려고 하니깐 "애가 뭘 아냐"라고 해서 개빡돌아서 쏘아붙이려다가 부모님이 잡아끌어서

어쩔수 없이 역무원에게 "대신 사과드립니다!!"라고 소리치고 탑승했습니다..


아무튼 타고 나서 한동안은 짜증나 있었습니다.. Aㅏ......





(간사이 공항역에서 찍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패스를 살때는 잘 알아보고 사도록 하자!!!! (진심)

(역무원분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