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항공사 경영 채널

급히 부산으로 출장가야할 일이 있어서 며칠전부터 부산행 항공기 티켓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을 의심케 하는 항공사가 보였습니다.

개냥이 항공이었죠.

인터넷 실검 1위에도 개냥이 항공이 뜨더라고요.

궁금했던 저는 무작정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웬일,개냥이 항공은 김해에도 운항을 하고 있었습니다!

34,000원이라는 특가에 저는 무작정 결제를 해버렸죠.

6시에 FIA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였기에,저는 바로 차를타고 FIA로 출발했습니다.

FIA공항에 자동차를 주차하고,저는 개냥이 항공 카운터로 향했습니다.

(개냥이 항공은 알레프 항공 카운터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바래요!)

카운터에 가니 승무원분께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응대를 해주셨습니다.여기서 신생 항공사 답지 않게 좋은 서비스를 해주는구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개냥이 항공은 위탁 수화물은 15kg까지 넉넉하게 제공합니다!)

출국장에서 많은 항공기들이 게이트에 주기해 있었는데요,그중에서 개냥이 항공은 G-1게이트를 사용했었습니다.

탑승 브릿지 앞에서 검사를 마치고 출발!

다름이 아니라 개냥이 항공은 새 비행기를 쓰더라구요!

MD-95HGW 기종이었는데,새거라 그런지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탑승구 앞에서,개냥이 항공의 마스코트, 찰리 기장님과 루시 부기장님께서 손수 앞으로 나오셔서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내는 2-2배열이었습니다.

저는 좌석을 U13으로 배정을 받았는데,다른 저가 항공사보다 길이가 깊고 넓었습니다.

제 옆에는 다른분께서 앉으셨는데,그 동안 많은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셨더라구요!

그 분께서는 자주 이용하는 Fly K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비슷한거 같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얼마 안있다가 비행기가 떠오르고 상공에 접어들자,승무원 분들께서 기내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기내식은 없었으며,물,커피,주스,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수만 취급했습니다.

처음에는 동물들이 비행기를 조종한다고 생각해서 막상 불안했는데,비행하는 내내 부드럽고 편안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의 비행이었는데요,생각보다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은 항공사였습니다!

개냥이 항공,정말 추천드립니다!

@효모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