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표범은 현재 근친 교배가 빈번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것이 어느 정도 확인 되기도 했다. 개체수의 심각한 감소로 짝을 찾기 어려워진 암표범들이 자신이 낳은 새끼중 수컷과 교미를 하여 "부부" 가 되는 것이 다큐멘터리에서 확인 되었고, 실제로 야생의 아무르표범의 형질은 짧은 꼬리, 흰색 발 등과 같은 열성 형질이 높은 빈도로 목격 되는데 이는 즉 현존하는 아무르표범들 중 적지 않은 수가 근친 교배로 태어났으며, 이게 장기간 지속되면 결국은 유전병 발병 빈도 역시 높아져서 역으로 사망율을 높혀 개체수를 갉아먹는 주 원인 중 하나가 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