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채널

제가 132살 생일날이 되던 해, 증조할아버지가 저한테 선물로 작고 매운 고추를 선물로 주셨는데 그 고추를 만지다 보니 갑자기 제 고추가 가려워지는거 있죠. 긁다보니 막 부랄에서 하얀 액채가 나오고. 그래서 처음 몇년간은 비아그라를 먹거나 콘돔을 씌워서 버텼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져서 고추에 탈모가 걸려 털도 다 빠지고 이젠 피나 하얀 액체도 아닌 땀까지 차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이러다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려 허언증까지 합병증으로 걸릴것 같아서 서울어린이대학병원 이비인후과까지 가서 치매상담을 받으니 제가 심장마비 말기이니 빨리 흉부외과에 가서 포경수술을 받으라네요. 아직 9살밖에 안된 꽃다운 나이에 고추가 가렵다는 이유로 인생에 단 하나뿐인 포경수술을 받긴 너무 아까워요. 그렇다고 수술받지 않자니 이대로 곧 일사병에 걸릴것같고... 이런 저를 도와줄 만한 사람이나 병원을 아시는 분이 있나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