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서 있다 보면 가끔은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지요.

하늘을 올려다 보니 평소와 다르게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듯 높아져 있고,

빛이 꺼져가는 저 멀리는 내 맘을 알아줄까요.

20200611, 서울 연남동/가좌역, 아이폰7 기본카메라, 직접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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