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특성상 학부 1학년때부터 4학년때부터 줄기차게 듣고, 임용 면접문제로도 자주 기출되었던 단어입니다. 저 역시 작년 임용 초수때 면전에서 '4차 산업 혁명때 너는 어떤 교사가 될것이며 어떤 교육을 할 것이냐?'는 요지의 질문을 들었습니다.


나중에 이놈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싶어서 검색을 좀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지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더군요.

근 5년 사이에 미국 경제학계에서 만들어낸 단어를 우리나라 교육 연구원들이 가져와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가 저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단어를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정의하는 의미가 모두 다른 것도 같구요.

조금 부정적으로 나아가면, 시대적인 요구에 부합하여 널리 퍼진 거창한 슬로건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계시는 이공계분들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자유롭고 솔직한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