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science는 일반적인 생물학이 아닌 순수과학들 말할걸? 물리 화학 천문학 등등 다 묶어서
생물학은 나름 취직 잘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

수학이 후회 안 하는 분야 1위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도 컴공/공과/상경 전성시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보기에 이게 약간 오류인게, 미국 전공별 졸업자 수를 보면 순수 생물학 전공만 해도 2017년 졸업자가 15만명인데 물리학은 같은연도 졸업자가 8500명밖에 안되고, 화학은 좀 낫긴 하지만 여전히 2.2만명으로 생물계열에 비교가 안됨. 거기다가 순수 생물학 이외의 각종 biosci 계열 전공까지 합치면 물리/화학 졸업자 수를 압살하는데 문제는 생물전공은 molecular bio, biochem, microbio같이 아예 의료연구 회사에 들어갈 목적으로 교육받는 전공이 아닌 이상 상위 학위를 따서 학계에 남던지, 의료분야 학위를 따고 사기업 연구직으로 가던지, 수의사 자격증같은걸 따서 전문인력이 되던지 해야하고 그냥 쌩 바이오 전공은 인류학이나 영문학 뺨치게 취직에 쓸모없는 전공임 (물론 셋다 취업에 도움 안된다는거지 학술적으로는 당연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과목들)

교육은 왜 후회 3위지

한국도 정교사를 공무원 지위로 보장해주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교육 전공을 후회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국이야 워낙 사교육을 많이하니까 제대로 실력만 갖춰놓고 교원 자격증을 따두면 다른 인문사회계열 전공보다 여러모로 쓸데가 많은데요. 미국은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교육학과를 선택한다는 인식이 있다 해요. (출처- 아만다 리플리,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