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소드 채널

아주 오래전 태초에 우주에 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다. 신은 너무 심심한 나머지 본인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세계를 만들었다.

 

신은 세계를 만들면서 인간,짐승,곤충,식물,엘프,드루이드 등 또 다른 생명들을 만들었고 그들은 서로 싸우고 울고 사랑하며 신을 시쁘게 하였고 신은 이들에게 축복을 내렸다.

 

그렇게 평화가 이어지던 어느날 세계에 큰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굶어 죽고 살육을 하게 되자 신은 이들을 위해 거대한 나무를 심었다. 인간들은 이 나무를 '잔가'라고 불렀다.

 

잔가를 통해 먹거리와 자원들이 공급되기 시작하고 여러 작은 생명들과 종족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통해 인간들은 서로 뭉쳐서 농업과 채집을 시작하고 기술의 발전을 이루어 나무의 이름을 딴 '잔가'라는 통일적이고 체계적인 고대 문명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었고 결국 잔가를 독차지 하기 위해 전쟁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총통'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이 거대한 전쟁을 종료시켰고 영원한 영웅으로 남게 되지만 그는 전쟁 직후 어디론가 사라졌고 결국 고대 통일문명 잔가는 분열되어 8개의 왕국과 여러 작은 마을들로 분열되었다.

 

슬레이어,뉴잔가,아틀란티스,타르타고스,아인,네슬리어니언,가우디아 그리고 마왕성

 

이 8개의 왕국은 각자의 문화를 바탕으로 훌륭히 성장하여 이 세계의 중심 왕국들로 떠올랐으나 여전히 그들간에 경쟁의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이에 따라 8개의 왕국은 지속적으로 전쟁을 행했고 그러다 슬레이어에 의해 뉴잔가랑 아틀란티스가 멸망하였다.

 

그리고 이 두 나라를 멸망시키고 잔가를 장악한 슬레이어가 현재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으나 마왕성의 빌리우스가 공주를 납치하면서 군소 병단들의 마왕성 공격이 개시되었고 마왕성은 이러한 군소병단들을 차근차근 무너뜨려냈다.

 

그러면서 슬레이어의 군사력이 점점 악화되고 초강대국의 지위에 위기에 빠진 상황! 과연 다시 뭉친 메이저 길드들과 루티온 일행은 마왕성을 꺾고 공주를 구해낼 수 있을것인것인가...?

 

< 제 23장 첫 관문 (작가 창과방패) >

 

드디어 첫 관문에 입성한 루티온과 그 일행은 마왕성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다. 첫 관문부터 으스스한 평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비트립이 일행들에게 말하였다.

"잘 들어. 지금부터는 그 동안의 모험들하고 차원이 달라질거야. 어쩌면 관문 중에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 있을 수도 있댔어. 그러니 주의해야한다."

 

이때 말 꺼내기 무섭게 그들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는 거대한 체구를 가진 늑대인간이었다.

 

"네놈들이 모험가인가? 나는 마왕성의 장군 울프맨이다! 내가 너희같은 자들을 많이 죽여봤으니 니들도 그들이랑 똑같은 운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울프맨은 거대한 도끼를 들며 일행 앞에 돌진하였다.

 

"다들 진격하라!"

 

비트립의 명령에 일행들 역시 돌진하기 시작하였다. 일행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울프맨과 겨루어보지만 울프맨을 잡기엔 힘겨워보였다.

 

"하핫! 이 정도 밖에 안되는 놈들이었군! 이제 끝방을 내주지! 우선 저 약골부터 처리한다!"

 

하면서 울프맨은 코스타에게 돌진하였다. 이로 인해 코스타는 순간 당황하였다. 그리고 울프맨은 크게 점프를 해 도끼로 내려찍으려 했으나 순간 날라온 카일라의 파이어볼에 맞아 밀려나갔다.

 

"카일라... 고마워..."

"어휴... 닌 나 아니었으면 죽었어."

 

갑작스런 기습을 당한 울프맨은 다시 일어나더니 

 

"크흠... 그럼 다른 놈을 처리해야겠군!"

 

하면서 이번에는 늑대군단을 소환해 루티온에게 돌진하였다. 그 순간 갑자기 거대한 파이어볼이 터지더니 그대로 늑대군단이 전멸하고 말았다.

 

"카일라... 날 구해준거야?"

"이건 나 아니야... 나 저렇게 크게는 못 날려.'

 

과연 도대체 누구였을까... 이때 하늘 위에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있는 것이 보였다. 형체를 보아하니 사람이 드래곤을 탄 것 처럼 보인다. 과연 누구일까?

 

한편 울프맨은 분노하며 큰 소리로 외쳤다!

 

"크흑... 이대로 질 순 없다!"

 

이때 날씨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울프맨의 체구가 더욱 거대해졌다.

 

"크하하하! 이제 난 무적이다! 너희들은 이제 끝났다!"

 

하면서 360도 폭풍스윈을 하면서 이들에게 돌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루티온의 플라즈마 소드가 빛나기 시작했다.

 

"혹시 플라즈마 소드를 쓸 때가 온건가...?"

 

하고 그는 플라즈마 소드를 꺼내더니 울프맨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단원들의 우려속에서 그는 소드로 스핀하는 울프맨의 몸을 두동강내버렸다. 울프맨은 그렇게 죽었다.

 

"만세! 울프맨을 이겼다!"

단원들은 모두 기뻐하며 루티온을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제 2 관문으로 이동하는 포탈이 열리고 이들은 제 2 관문으로 이동하였다.

 

 

한편 다시 뭉친 네 병단은 아이언 메이든의 기지로 도착하였다. 그레이엄은 연합해서 온 3개의 병단을 환영하였다.

 

"드디어 4개 병단의 단장들이 모였구먼!"

 

뒤이어 네 단장은 회의를 진행하였다.

 

"지금 비트립의 일행이 관문으로 진격했소. 다만 비트립의 일원수는 5명에 불과해 얼마든지 위험에 빠질 확률이 높을 것이오. 때문에 우리 병단이 비트립 일행을 도울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대기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나머지 세 단장은 만장일치로 이를 찬성하였다.

 

뒤이어 카스트로와 단원들은 마왕성으로 가는 포탈에 들어간 뒤 아무도 없는 제1 관문을 패스하고 제 2 관문으로 들어와 루티온 일행에 합류하였다. 그리고 코스타는 이들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들떠있다가 루티온에게 한 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