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의 비박세력인 바른정당은 유승민과 남경필이 나와서 대선 후보 경쟁을 하고 있는 데...

유승민은 대구출신이라 경북 등에 지지가 많고 남경필은 경기도 지사라 수도권의 지지가 높다.

 

하지만 바른정당의 여론조사 상의 지지율이 5-6% 밖에 되지않고 (자유한국당이나 정의당 보다도 더 낮음)

유승민 남경필 두 후보의 지지율도 둘다 합해도 5%도 되지않으니 사실상 의미없다.

 

하지만 정치적 의미는 차이가 있다.

유승민은 경상도 보수세력 중 반박 세력 을 대변하고 있어서 

자유한국당과의 후보 단일화 등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남경필은 좀더 중도층에 가깝고 수도권의 중도세력을 대변하기 때문에

바른정당은 경상도나 자유한국당과 인연을 끊고 국민의당 등과

후보단일화 등 연대하는 것을 선호한다.

 

머 어차피 둘다 대통령 후보가 된다한들 당선되지는 못하겠지만 

바른정당 자체의 포지션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 정당이고

대체로 다음 총선전에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 당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누가 주도권을 쥐냐에 따라 바른정당의 향후 진로가 바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