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갈색인 독버섯과 갈색인 식용버섯이 있다고 하자. 겉으로 보기에는 둘중 어떤게 독버섯인지 구분이 안된다.

네가 배가 고픈데 버섯 두개가 있어, 근데 어떤게 독버섯인지는 몰라. 그럼 어떻게 할까.

합리적 선택은 : 버섯을 둘다 안먹는거지. 어떤게 독버섯인지 확인할수 없을때는 둘다 거르는게 옳은 선택이지.


버섯을 둘다 먹지않는다고 과연 이걸 바보짓이라 할수 있을까?


자 이제 버섯을 사람으로 비유해보자.

한 사람은 범죄자고, 다른 한사람은 선량한 시민이야. 둘중 한명과 친구가 되어야 하는데,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럼 어떻게 할까?

답은 여기서도 똑같아. 확실히 알기 전엔 둘다 거르는 거지.


사회의 다른 영역에서도 이 원칙은 동일하다.

이 원칙에 대해서 반발하며 그걸 선의로 포장하려는 사람들을 믿지 마라.

그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를 말하고 있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