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미국과 일본은 짜고친 고스톱같이 비슷하게 협력하며 돌아갔음. 

타임라인 씨부릴려면  2002년부터 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좀 길지도 몰것다. 


1. 스타트: 2000년대 일본 발악: 제조업 살리자.

코이즈미가 잃어버린 10년의 해결책으로 제조업강화정책을 썼지. モノづくりnippon 이라고 했을거야. 그 때는 일본에 있었으니까 그 움직임을 기억한다.

 그걸로 한번 주가 1만 다시 치고 올라가다가 2006년인가에 한번 좌절했어. 이유는 일본 불황의 근본원인인 디플레이션이지.

사실 일본폭싹의 원인은 금융장난에 있었다. 수출흑자에 화폐가치 뻥튀기(플라자합의)로 돈이 넘쳐나는데 이걸 부동산이 받아줬거든

큰 인플레 없이 돈이 사회에 넘쳐나고 이게 민중으로 잘 퍼지는 구조라 (미국같은 금융장난 없었음...투금계정 생기기 전까지) 좋았는데

투금계정으로 부동산에 로케트달았고, 이게 금융놀이로 번져서 버블확대, 버블터지고 금융 뒈지니까 디플레가 만성적으로 깔렸거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신제품 안사게 되더라. 조금 기다리면 값 떨어지니까. 제조업은 좀 살아나서 주가 1만 치는데 디플레때문에 뭐 

경기활황까지는 안가게 되더라고. 이게 한 2011년까지 이어질건데


2. 2008년, 미국이 뒈질뻔 함.: 미국도 결국 제조업 몰빵.

리먼브라더스 터지고 일본 버블모냥 개작난 미국이 해결책 찾는다고 연구해 보니까 제조업 살리기 드라이브밖에 없단말야.

이 때 대체에너지 찾는다고 꽤 떠들었는데, 대체에너지로 가 볼라 하니 유럽쉐키들 탄소거래(봉이김선달짓이지 이거) 걸리니까 쉽지도 않고

막상 풍력 태양열 깔아보니 별로 수지가 안맞는단말야. 오바마가 친 사기가 여럿 있는데 그중 한가지가 저거임.

그래도 오바마도 제조업은 살려야지 하고 으쌰으쌰 했는데, 다행히도 디플레는 안맞았다. 그런데 2008년당시 모양이....

중국 제조업마저 뒈지면 세계정체가 뒈지는 상황이라....이 때 신문 보면 세계 전체의 이목이 "중국님 제발 7%이상은 성장률 찍어주셈" 하던 때야.

미국 국내 제조업은 살리고 싶지만, 중국 뒈지면 미국도 동반자살이었으니까, 오바마 내내 중국에 잔말않고 수입오케, 좀 덜 딴지 걸었던 기억이다.

하긴 거기에 전쟁 벌여놓은게 수익이 영 적자라 휘청대던 때이기도 하지. 미국은.


3. 세계각국의 일본경제 재평가: 잃어버린 10년이라 보기보다는 경제연착륙이었다 쪽국새퀴들 ㅈㄴ 영리했네.

일본 야들 파트타임애들 늘고 정규직 늘지 않았지만, 그래도 고용 유지하고 안죽는거 보면 신기방통이었다는 평가

그리고 이게 코이즈미때 제조업 몰빵이 고용을 지켰다는 사례, 즉, 고용은 계속 민간이 책임을 지게 한 바탕이 제조업이었다는거 연구결과 나옴.

이 때가 대강 2009-2010년 정도인데, 자국 제조업들을 살린다고 이제 슬슬 중국의존보다는 각자도생 꾀할 때 쯤임.

이 때 일본은 민주당 정권잡고 환동경개발인가? 국가주도 토목공사 한판 벌리려고 준비할 때였다. 제조업 슬슬성장보다 한판 벌려 대역전 꿈꿀 때임.

그러다 1년뒤에 ㅈㄴ 핵터지고 정권 바꼈지. 지금 평가로는 차라리 이 때 자민당이 가져간게 나았다는 거였지. 민주당은 칸나오토가 이과생이라

핵터진거 수습은 진짜 잘했다고 평가.  


4. 아베새퀴, 엔화 신뢰성 믿고 미쿡의 헬리콥터벤처럼 윤전기 돌리다.

1에서 말한 만성적 디플레때문에 아베새퀴, 이번엔 인플레 낸다고 작정하고 윤전기 돌림.

사실 달러만큼이나 준 기축통화로 신뢰가 ㅈㄴ 높던 엔이니까 가능했지, 원화로 조선이 개기면 모잠비크 달러꼴 나지.

제조업 드라이브야 정권이 바껴도 계속 유지되었고(정권 바뀔 때 마다 드라이브 바꿔먹던 조선과 비교해보자 ㅆㅍ) 

거기에 인플레 나올 때 까지 돈 쳐 찍었으니까. 그 덕에 달러에 더해 엔화까지 통화공급되고(세계에), 미국도 인플레압 덜고

진짜 미국하고 일본, 뭔가 짜고치는게 대단했어. 결국 일본새퀴들, 환율떡상(세계불안할 때 엔화로 몰리는 통에 환율 ㅈㄴ 낮아졌거든)

으로 수출가 낮아졌지 + 국내자금 싸게공급(신기하게 부동산이 덜올랐다. 이게 70%쉐어 먹는 국내시장 활황)  이리 되었나?

복잡한데, 소설급으로 단순히 쓰면 대충 저럼. 그 덕에 디플레의 원인이던 은퇴연금수령자에 돈쏠린 현상이 완화되고, 20-40대에 이르는

실제 소비층에 돈이 돌아갔어. (이거 일본디플레의 근본원인이라고 2002-2007년까지 매년 지적된거다. 제발 노인들아 돈좀 써 하고 공익광고도 나왔어)

이러면서 일본이 살아났지.

미국은 제조업에 감세주면서 제조업 계속 밑에서 부채질. 점진적으로 확실하게 말이지.


5. 중간평가

일본이건 미국이건 제조업, 즉 민간부문에서 금융보다는 제조업쪽에 중점적으로 신경썼어. 이게 벌써 10-15년전부터.

정권이 바껴도, 이것을 뚝심있게 변함없이 밀어온 것이지 그리고.

세금걷어서 복지로 나눠주는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 돈이 분배되도록 한 것이 정책효과를 크게 한거고.

문치매새끼는 죽어도 못할 짓이지 ㅋㅋㅋㅋㅋㅋㅋ


6. 결론. 요약

1. 10년이상 진행된 제조업육성정책, 단 정부 직접개입 말고 주로 감세나 생산비용 줄여줌

2. 불경기라고 해도 세금걷어서 분배가 아니라 민간시장에서 분배하게 함.

3. 지네들 통화 신뢰성 쩌는거 믿고 디플레이션과 싸움.


3번은 조선이 참고 못할것 같네. 

2번은 지금 반대로 문치매가 하고 있고

1번은 뭐.......2년간 제조업을 52시간+임금인상 으로 조져놨는데 희망이 없고.


그냥 타임라인 적어놓은 글임 참고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