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학창 시절 가장 큰 축복이 민족주의에 찌든 전교조 선생이 없었다는거

대학때 교양과목교수가 맨날 기업욕하고 이빨터는데 알고보니 광주사람. 나중에 그 교수 딴데로 간다면서 지인인 같은 광주사람으로 바꼈는데 그분은 수업중에 정치얘기 절대 안했었음.

내 기술 선생은 원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다 알려주고 장단점 알려주고, 재생 에너지의 장단점 알려주면서 만약, 한국이 여름에 강우량이 몰려서 효율적인 재생에너지를 할려면, 소수력 발전이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셨는데... 4대강이 소수력 발전인데. 국민들이 없앨려고 드는거 보고 참 모르는 놈들이 막말한다고 느낌.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생님들이 대체적으로 진보적이었지만 그러진 않았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야 굳이 그러지 않아도 깔 거리가 수두룩빽빽하니

핵분열 원자력은 특성상 군사적 용도가 더 적합하고 민간에서 쓰기엔 핵융합이 더 좋음. 근데 빡머가리들은 그 두개 차이조차 모름 그냥 무작정 과학이나 기술 관여된거면 다 반대하더라. 정작 풍력 태양광 수력 전부다 나름의 환경 부작용 있는것도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