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이런 이야기는 고급진거라 잘 안해주는데 해줄게  박정희의 유년시절 어느정도는 나무위키에 적혀져 있어서 대충 감잡고 있는 애들이 있을텐데.

이건 박정희가 살아온 '지역'에 대한 역사다

박정희가 살던 동네는 인동지역이지. 인동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인동 '장'씨로 대표되는 장씨 일가의 땅이다.

니들이 잘아는 장씨계열 독립운동가도 여기 출신이지. (알아서 찾아봐 난 꺼내기 싫다 이이름)

그런데 말이지 칠곡을 비롯한 인동 구미 (사곡지역이라고 봐야지) 이곳은 장씨일가를 매우 싫어했음

왜냐 조선시대때부터 장씨일가가 그 지역에 펼친 수탈은 대를 이어 이어지고 있었거든.

박정희의 아버지 이야기는 나무에 있으니 그걸 보던가 .

그래서 박상희가 남로당에 들어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왜냐 '장'씨일가와 대척하기 위해서는 그 루트밖에 없었으니까. (너는 철천지 원수랑 같은 소속에 있을수 있겠냐?)

그래서 박정희는 남로당 가입시절이 있었음에도 해당 지역에서 큰 지지를 얻을수 있었음.  해방이후의 사람들이 결코 친일파 이기 때문에 그를 지지한것이 아님.  시대와 역사에 투영된 현실이 찾은 정의는 박정희가 맞아 이걸 부정하면 지금 우리 현실도 부정해야겠지.

 정말 웃긴건 그렇게 복수심에 가득차게 성장했어도 딱히 인동장씨들은 탄압을 받지 않았음

재밌는 이야기 하나 더해줄까?

이번에 더민주 소속으로 구미지역에 입성한 국회의원이 있지.

누군지 알아보는건 너희들의 몫으로 남겨둘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답이 없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