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 이 사진 볼 때마다 유시민이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시위 모의하다 잡혔간 줄 
알았는데, 애먼 사람 4명씩이나 납치해서 
고문한 사건에 관련되어 잡혀간거 나중에 알고 
어떻게 이렇게 활짝 웃을 수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었지.

한번은 우연히 항소이유서 전문을 쭉 스캔해
봤는데 신기한게 하나 있더라.
지들이 무려 6일에 걸쳐 사람들을 납치 구금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게 만들었는데,
피해자들에게 잘못했다는 위로나 사죄의 뜻을
나타내는 문구가 “단 한군데”도 없다.

제일 내가 빡치던건 바로 이 부분


피해자들이 서울대 안에서 어슬렁거리며 
납치 구금당할 짓을 했기 때문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개소리를 시전한다는거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

이 정도면 내가 피해자나 가족이라면 얼굴가죽을 
벗겨놓고 싶을 정도인데.

피해자에게 하는 사죄의 말은 한군데도 없고 
자신들의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문구는 
한군데 적어놓은 부분이 있긴함. 
근데...


시발 사족 달아놓은거 봐라 
이거 미친 놈 아냐?
폭력만 잘못되었지 피해자들 납치 구금해 
지들이 조사한답시고 깝친건 절대 잘못을 
인정을 안해. (왜냐면 유시민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게 아니라 딱 거기까지 라인을 그은거)

유시민은 60이 넘어서 뇌가 썩은게 아니다
원래부터 뇌구조가 보통사람과 달랐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