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증 7%랑 싱크 106 중에서 고민한다든지 하는 사람들 많은데


지원 1, 2옵 아예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보자


체르노의 대미지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음

사격 대미지, 도트 대미지, E폭발 대미지


공증은 저 세 가지 모두 증가시키고

싱크는 도트 대미지만 증가시킴


계산이 가장 쉬운건 싱크인데,

[증오]1스택 기준으로 싱크 106은 도트 대미지를 기존 대비

(30 + 0.1 x 1 + 5 x (300 + 106)/100) / (30 + 0.1 x 1 + 5 x (300)/100) = 1.1175...배로 증가시켜줌

[증오]300스택 기준으로 싱크 106은 도트 대미지를 기존 대비

(30 + 0.1 x 300 + 5 x (300 + 106)/100) / (30 + 0.1 x 300 + 5 x (300)/100) = 1.0706...배로 증가시켜줌

간단하게 평균적으로 (1.1175+1.0706)/2 = 1.09405배가 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함

사실, 평균을 이렇게 구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임. 300스택일 때 도트 대미지를 넣는 시간이 1스택일 때 혹은 a 스택일 때 경과 시간이 각각 다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미지 배율 그래프가 선형이 아니기 때문임.

그러므로 여러분께 설명하기 힘든 직감을 이용해서 평균적으로 1.089배가 된다고 우길거임.

대미지 배율 b = (0.1a + 50.3)/(0.1a + 45) 그래프를 a에 대해 적분한 후, a의 범위 (1스택 ~ 300스택)으로 나누면

평균 대미지 배율을 알 수 있고 그 값은 1.0901... 이었음. 아까 구한 선형 평균값보다 조금 낮은 값임.

실제로는 300스택일 때 경과 시간이 가장 높을 것이며, 따라서 저 값보다도 아주 조금 작아질 것이기 때문에 1.089배라고 우긴거임.



공증의 경우 좀 많이 복잡하므로 간략하게 생각할거임

우선 서포터 없이 풀돌 풀재 5체르노 기준으로 모든 버프형 스택이 최대치일때 공격력 증가 110%의 효과를 이미 받고 있음

따라서 이 상황에서 공증10% 지원 옵을 받는다면

공격력이 (1+1.1+0.1)/(1+1.1) = 1.0476...배로 증가하는 거임

물론 공격력이 이만큼 증가했다고 대미지도 항상 저만큼 증가하는 건 아니지만,

사격 대미지와 도트 대미지에 대해서는 저만큼 증가함. 그러나 E폭발 대미지의 경우

맨 우측의 +756이라는 스킬 추가 공격력 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1.0476배로 증가하진 않고 약간은 더 작은 값 만큼 증가함

하지만 저것이 막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진 않기 때문에 그냥 1.0476배로 증가하는 셈 쳐도 무방함



DPS 계산기 같은거를 만든다면 전체 대미지에서 사격 대미지, 도트 대미지, E폭발 대미지가 차지하는 비중(또는 비율)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겠다만 그딴 시뮬레이터 만드는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냥 직감에 맡기도록 하겠음

직감적으로, 쉴드가 없는 적을 상대할 때

사격 대미지가 25%, 도트 대미지가 25%, E폭발 대미지가 50% 정도를 차지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순수 감에 의존한 뇌피셜이기 때문에 님들이 직접 생각해서 수정하길 바람.


싱크 106일 때는 전체 대미지가 0.75 + 0.25 x 1.089 = 1.02225배

공증 10%일 때는 전체 대미지가 1.0476배로 증가함

공증이 싱크보다 두 배 정도 좋다고 볼 수 있겠다.



만약 추가 공격력을 줘서 사실상 공증 100%를 주는 서폿(이첼)이 있다면 어떨까?

지원의 공증 10%로 인한 전체 대미지 배율이 (1 + 1.1 + 1 + 0.1)/(1 + 1.1 + 1) = 1.0322...배가 되기 때문에

여전히 싱크106보다는 좋겠지만 차이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음

같은 종류의 버프가 많아진다면 효율이 떨어진다는 뜻임.

만약 공증 7%라면? (1 + 1.1 + 1 + 0.07) / (1 + 1.1 + 1) = 1.0225...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싱크 106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음.



추가 공격력(또는 공증%)을 주는 서폿이 없고, 만약 스킬 대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서폿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

사격 대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대충 사격 대미지가 16% 도트 대미지가 28% E폭발 대미지가 56% 차지한다 생각해보자.


싱크 106일 때는 전체 대미지가 0.72 + 0.28 x 1.089 = 1.02492배

공증 10%일 때는 아까 말한 1.0476배 그대로임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공증이 싱크보다 두 배정도 더 좋다고 볼 수 있음



결론: 적에게 쉴드가 없다는 전제 하에

추가 공격력 또는 공격력 증가(%)버프를 주는 서폿이 없을 경우

공증 5.5%와 싱크 106이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음.

스킬 대미지를 증가하는 서폿이 있다고 해도 거의 변함 없음.


그러나 추가 공격력 또는 공격력 증가(%)버프를 주는 서폿이 있다면

공증 7%와 싱크 106이 맞먹는다 볼 수 있음.


또한 적이 비효율 부위를 지녔을 경우 도트/E폭발 대미지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싱크의 효율이 조금이나마 높아질 수 있음.


그리고 이것이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음.

앞서 내가 사격/도트/폭발 대미지의 비율이 25:25:50 이라고 가정한 이유는

도탄율이 높고 머리 맞추기가 힘들다는 가정 하에 도출한 가정임

만약 머리 맞추기가 굉장히 쉽다던가 도탄이 생각보다 덜 일어난다면

30:20:50 정도로 비율이 변동될 수 있음

그러니까 공증 4%가 싱크 106보다 더 좋은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음


게다가, 현재 지원작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라면, 저 비율을 그대로 따를 순 없음

(같은 종류의 버프가 많아질 수록 그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참고만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