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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자들의 왕 , 명영왕(命塋王)

옛날부터 사람들이 죽으면 우리는 묻어왔다.
대지위에 흩뿌려지는 피를 막고 삼족오와 까마귀들이 나타나 역병이 창궐하지 않게 하기위함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무덤들이 도려내졌고 관은 탈취됐으며 부서진 나무관짝의 파편만이 남았다
시체를 유기당한 사람들은 황당함과 분노 슬픔을 감추지못했고 우리또한 그랬다.

나는 장의사 오늘도 그렇듯 사람들이 보지않는 심야의 밤날에
시체를 닦아 관에 공손히 모시고 절을 하고 관을 묻는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온 몸에 서리가 끼쳤고 내 몸은 얼어붙었다 내 뒤에 공포라는 서리가 다가와 끼치고있었다.
전설로만 듣던 장의사들 조차도 믿지않았던 망자들을 이끄는 자, 명영왕이였다.

 - 동부 토곳국의 으뜸 장의사 방공의 경험담

명영왕 - 봉장(奉帳) 공융 

종족 :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죽은 뒤 망자로 거듭난 이. 그리고 스스로 망령들을 이끄는 군주가 되었음

 

 작중 행적 : 서부대륙의 정벌왕 제임스와 결투 이후 목숨을 거두어 들이려했지만 천낭왕 고운현에 의해 저지되고 동부대륙으로 다시 자취름 감침.

 인물 관계 : 지옥수 맹공 , 지옥 메뚜기떼들의 왕 망유 , 그외의 수십, 수백만에 달하는 망자들의 혼으로 이루어진 군대

 

 기타 사항 : 이미 죽었지만 목숨이 존재하는듯 심각한 피해를 입으면 다시 수복하기위해 도망치는듯 하는 행동을 취한다.
 신체 특징 : 죽은이 다운 뼈와 거죽으로만 이루어졌지만 생전에 입던 갑주를 줄줄 달고있으며 검이나 둔기따위로 후려도 피해가 없을정도로 단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