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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16일 유럽을 시작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에 메이트Xs를 순차 출시한다. 중국 현지 출고가는 1만6999위안(약 295만원)으로 글로벌 판매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39만8000원), 갤럭시Z 플립(165만원)보다 비싸다.


메이트Xs는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지난달 중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접수 건수가 120만대를 넘었다. 전작 메이트X 단점으로 지적된 디스플레이 결함과 힌지 내구성 개선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다만 중국에서의 초기 흥행이 해외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특히 구글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 공략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