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225495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금지조치에 반발해 미 연방법원에 위헌 소송을 냈다. 


2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의 자사제품 거래제한조치가 위헌이라며 텍사스 소재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의 최고법률책임자 송 리우핑은 이날 "미 정부와 도급업체들의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하는 군비 지출 조항의 합헌 여부를 판결해 달라는 즉결심판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 온라인 뉴스는 화웨이가 성명을 통해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대량 조치는 화웨이를 미국 시장에서 쫓아내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입법이 재판을 대신하는 폭정"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