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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 분석가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가장 이득을 보는 업체는 삼성전자라고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CNBC는 애플에 정통한 분석가인 TF인터내셔널의 분석가 밍츠쿼가 투자자 노트에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밍츠쿼는 화웨이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면 삼성전자가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봤다. 애플은 두번째 수혜자로 꼽혔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이며 뒤이어 화웨이, 애플 순이었다.


밍크춰는 또 화웨이가 구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매달 출하량은 800만~10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출하량은 2억대 수준이었다. 


그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받을 가장 큰 충격은 브랜드 신뢰의 손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