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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1 시리즈를 다음 달 18일부터 24일까지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 달 25일부터 공식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애플의 2.5차 출시국까지 승격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애플은 신작 아이폰을 국가별로 1차, 2차, 3차 순으로 나눠 현지에 유통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타 기종 대비 출시일정 변동 가능성이 항상 큰 스마트폰”이라면서도 “잠정적으로는 ‘18일 예판, 25일 공식판매’ 스케줄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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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차 출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이 국내 판매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해 출시됐던 아이폰XS의 경우, 한국은 애플의 3차 출시국에 포함됐을뿐더러 1차 출시국 대비 52일 늦게 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10월 25일에 아이폰11이 판매에 들어간다면 전작 대비 17일 빨라지게 된다. 일본을 비롯한 1차 출시국(지난 20일) 대비 35일 늦기 때문이다. 


애플은 신작 아이폰11을 내놓으면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시 개정에 따라 제품 품질보증 기간(1년→2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나 LG전자와 비교해서도 먼저 내린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