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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언론 중궈상왕은 지난 달 29일 진행된 화웨이의 '메이트X' 4차 판매 역시 개장 즉시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상왕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8분에 시간을 맞춰 대기하고 클릭했지만 이내 '품절'이란 문구가 떴다.


중궈상왕은 한 판매업체를 인용해 최근 메이트X가 '브로커(중개업자)'들의 손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 초만에 매진되는 메이트X가 결국 이들 브로커를 통해 웃돈이 얹어지는 방식으로 재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궈상왕이 전한 중국 타오바오의 한 판매자는 화웨이의 메이트X를 5만9천988위안(약 1천7만 6천 원) 가격에 약 15일 간 팔아 월간 28개를 판매했다.


화웨이에서 판매되는 공식 가격은 1만6999위안(약 285만 5천 원)이지만 세 배 이상 높은 가격에 되파는 것이다. 이 타오바오 판매자는 중국상왕에 "구매자들의 구매 이유는 주로 선물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이 판매자는 가격을 6만2천999위안(약 1천58만 2천 원)으로 올렸다.


중궈상왕 조사에 따르면 또 다른 브로커는 29일 6만2천 위안(약 1천41만 4천760 원) 가격에 두 대의 메이트X를 판매했다. 이 브로커 역시 초기엔 2만 위안 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자신의 예상도 뛰어넘는 웃돈이 붙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