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고정환율제 포기하자마자 갑자기 급 나락으로 떨어진 거임??


물론 단순하게 생각하면 "고정환율제 포기하면서 같은 제품이면서 더 비싸졌으니까 그렇다"가 답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당시 일본 전자제품들에 정확히 어떤 품목이 있었는지 기억해보면 살짝 와닿지 않는 대답인 게,


DVD 나오기 전까지 자주 쓰던 VHS가 일본 기업에서 만든 표준이었고 뭣보다도 소니 워크맨이 일본에서 생산되던 거잖음


그러니까 이걸 2020년대로 옮겨서 비유하면 서비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졌다는 이유만으로 유튜브 + 아이튠즈 + 구글을 죄다 쓰지 않기 시작하는 거랑 동급인데 뭔가 말이 안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