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착용하면 뒤질거 같아서 너모 무섭


그래서 착용하고 갔다 씨발


근데 대한상공회의소 본점(숭례문)에 가니까 사람(주말출근충) 조금 있던데


제1 시험장 대기실 들어가니까 다 키 큰 새끼들이다. 180쯤 되는 새끼들이 잘 꾸미고 왔는데 


시발놈의 이 나라는 평균키가 175인데 어째서 나랑 키가 비슷한 새끼들이 보이지 않냐?


루저대첩 때 다 멸종했나 씨발 


시험 시작 직전에 고성능(?) 레이저 무접촉 체온계를 들이댔다.


어차피 무접촉이라 띡하고 바코드 찍듯이 지나가더라 


근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다고 지랄하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어차피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가들 모임이니 돈지랄하겠지)


사실 공부를 존나 안했다. 


그냥 남라나 보고 유튜브 보고 감스트 방송 보고 김자똘 방송보고 그렇게 보내다가 5일 전부터 슬금슬금 공부함 


사실 컴활 1급 5수째다 (그중에 한번은 늦잠 잤음)


수능도 아니고 부끄러워서 주변에 얼굴을 들 수가 없군요 (요즘 자신감이 많이 하락해서 사람들 얼굴도 못 본다) 


어차피 수능도 어려워보여 포기하고 실업계 졸업한 쫄보무능새끼지 


정치질이랑 키배질은 날로 늘어가지만 뇌는 퇴화되는 느낌


한 달전에도 시험을 보고 떨어졌는데 그 때 점수가 평균 50점(과락없이)이라 탈락


40문제 만점 100점에 합격점 60점이니 문제당 2.5점이다. 쉽게 말해서 4문제 틀려서 탈락했다.


근데 이번에는 그 때보다는 공부를 좀 하고(?) 갔기 때문에 합격할거 같다 


옛날에 고등학교 다닐적에는 공부 빡세게 했는데 늙으니까 뇌병신이 된거 같다.


우리 아버지가 공부도 다 때가 있다고 하던 이야기가 왠지 떠오르는 순간이다. 


아 씨발 좆같은 세상 노동해방은 언제 이뤄집니까? 알파고님 살려주세요 모든게 다 귀찮아요 좆같아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