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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는 왜 78살의 나이에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되었을까? 퀴니피액 여론조사에서 그는 34세 미만 민주당원들 중 34%의 지지를 받는 반면 65세 이상의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단 7%만 받고 있다.


물론 1950년대 이후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사이의 갈등은 언제나 전세계 곳곳에서 보였고, 청년과 반항을 등치시킨 것은 기성세대였다. 하지만 오늘날 갈등은 여러모로 눈여겨볼만하다. 갈수록 미국의 수많은 청년세대는 자본주의를 거부한 채 사회주의를 원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38세 미만 성인들의 50%는 차라리 사회주의 국가에 살겠다고 응답했고, 이는 1960-70년대 시절 그 수치보다 훨씬 더 높다. 

가령 1974년 설문조사에서 25-34세 미국인의 75%는 "미국이 사회주의에 지나치게 가까워졌다"고 응답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