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쯤 전에 불어 어학원에서 알고 지내던 중국인 친구가 있는데

베이징에서 법대나온 나름 엘리트였음

중고급반이라 전통의상 둘둘 감은 조용한 인도 간호사 누님 , 중궈 법대 엘리트 , 나 셋밖에 없어서 서로 조심하며 지냈는데


어느날 내가 새벽세시에 햄버거집 갔다가 취한 홈리스한테 욕 들었단 말여?  차이나맨 너희나라로 가거라 등등

훨씬 더한것도 다른 나라서 당해봤고 그냥 취한 홈리스 인성 수준이란게 어느나라나 비슷하니까 웃어 넘기고

그래서 그냥 웃자고 다음날 수업시간에 야 어제 홈리스가 차이나맨 집에 가라더라 했더니


되게 덤덤하고 침착하게 이 나라 애들은 우리 중국을 무서워 해 우리가 세계를 지배할 거란걸 아는거지 라고 

말한 후로는 더 무섭다 대륙인들


무슨 인터넷 악플처럼 악에 받힌 것도 아니고, 그냥 차분하고 조용하게 팩트를 말하듯이 말하는걸 보고

뭐라고 반박을 할수도 없더라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다 캐나다 영주권 따놓고 막상 들어오지도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