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한자를 모르니까 기본적인 말뜻도 이해를 못하는 시대가 왔다

딱히 누구를 저격해서 하는 말은 아닌데 뜻풀이를 모르고 있을 사람이 사챈에도 있을까하여 몇 자 적는다


질 부(債)에 빚 채(債), 그러니까 우리 말로 풀이하면 그냥 "빚을 졌다"라는 말임


빚 채(債), 힘쓸 무(務), 여기서 힘쓸 무 자는 사무(事務), 의무(義務)에 쓰는 말이다. 여기서 무 자는 의무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이걸 우리 말로 옮기면 빚을 갚을 의무라는 말이지.


이 차이를 알겠음? 금액이나 어떤 재산에 관하여 말하는 거는 부채라고 하고,

그 빚을 갚아야 할 의무, 혹은 이 부채에 연관된 것이 법적으로 얽혀있거나, 아니면 어떤 채권의 거래가 오갈 때 쓰는 말이 바로 채무임 유남생?


그러니까 다들 한자 공부 열심히 해라 한자만 알아도 단어 파악도 쉽고 뜻을 까먹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