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3차대전 아니냐 지금이.....
왜냐하면 이란이 바로 레드팀, 러시아 따까리이기 때문이지....
1. 지정학적 위치
유럽호소국가인 러시아와 중동 국가 이란 하면 잘 안 와닿을지 몰라도.... 지정학적으로는 카스피해와 흑해를 휘어잡고자 하는 러시아의 의도가 다분하기 때문....
응? 이란-러시아 사이의 카스피해는 말이 되는데 흑해라니??
러시아와 이란 사이에 있는 국가들은 바로....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나토, 특히 터키군을 견제하기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인데 그 곳에 이미 이란와 러시아의 영향력이 투사되고 있다는 것...
2. 군사적 협?력? 관계?
이란이 우-러 전쟁에서 러시아에게 드론 갖다 팔고 있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지.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russia-has-received-hundreds-iranian-drones-attack-ukraine-white-house-2023-06-09/)
그리고 방위산업을 위시로 한 중공업이 비대칭적으로 발달한 러시아는 현재 전쟁을 통해서 내수 경제를 돌릴 수단이 있게 되는 것이고, 전세계적 무기 시장을 양분하던 러시아제 무기는 다소 공백이 생긴건 사실이지.
근데 그럼 그 공백을 누가 채우고 있을까?
https://www.atlanticcouncil.org/blogs/iransource/iran-drone-uavs-russia/
3. 하마스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공격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다는 말이 거의 기정 사실이다.
근데 그러면 "아니 이란하고 이스라엘하고 사이 안 좋은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거기에 갑자기 뜬금없이 러시아는 왜?" 라고 물을 수도 있을텐데,
사실 러시아는 이미 친 하마스 여론조작을 열심히도 행하고 있다는게 문제...
https://carnegieendowment.org/politika/90841
하마스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이란이 친미 동맹 약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랑 이란이 손을 안 잡으면 그게 병신 아니냐.....
그리고 러시아-이란이 뽕을 빨고 불지르는 짓을 할 수 있는 이유 세가지...
1. 소극적으로 변한 친미동맹의 대외무력투사
- 미국 하원에서는 최근 통과시키긴 했다만, 돈없다 징징대며 우크라이나 못 도와주겠다고 떼쓰고
- 하마스맘들은 반 이스라엘 투사로 전락해서 이스라엘과 모든 연결을 끊으라고 땡깡중이고
- 유럽은 종이호랑이가 돼서 영프폴 말고는 빌빌대고 있고
-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대만 틈틈이 노리면서 긴장 늦추지 못하고 있고
- 그러다보니 확실하게 군사적 지원을 할 만한 동맹도 없고 미국도 국내 여론이 별로고....
2. 자원을 바탕으로 어찌됐던 버텨지는 경제
- 이란하고 러시아랑 합치면 석유는 미국 생산량도 뛰어넘는데 경제적으로 두려울게 뭐 있을까?
- 이란-러시아산 석유 제제조치한다? 그러면 국제 유가는 대!폭!등! 하게 되고 여론은 대!폭!발!
3. 전쟁과 군사적 긴장이 길어질수록 지역 국가들에 끼치는 영향력이 복사가 된다는것
- 유럽에선 러시아가 동네 일찐 역할하려고 한다는건.... 설명해 무엇하리
- 중동에선 사우디, 이집트, 이라크가 전통적 맹주인데.... 이젠 다 친미국가네? (특징: 에이브럼스 운용국)
- 근데 정작 아랍 국민들은 반미감정이 아직도 강세잖아?
- 그렇다면 중동 국가중에 반미감정을 중심으로 맹주 역할 할 만한 나라가......?
그러므로, 3차대전이 언제 터질지 궁금해 할 필요는 없다.....
지금이 바로 미국 따까리 vs 러시아 따까리, 3차대전 시기니까....
3줄 요약:
1. 러시아랑 이란이 손 잡고
2. 미국과 동맹국이 휘청거리는 동안
3. 사실상 3차대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