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후반에 한국 정치를 관통하는 속담들 중에 하나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인데


영국 같이 모든 원내정당들이 몇백년 전의 의회주의자들까지 거슬러가는 나라도 아니고


엄연히 세력들 중에 한 쪽이 두번이나 쿠데타로 청와대 밀고들어간 군부독재 인사들이고 나머지 한 쪽이 민간인 출신 정치인들인 나라에서 몇십년 씩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유행을 했다??


이것만으로도 김영삼 / 김대중이 얼마나 더럽게 살아온 인간들이었는지 확 알 수 있다


얼마나 추저분하고 더럽게 살았으면 단순히 살아숨쉬면서 법에서 허용되는 정치 활동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쿠데타 전과가 있는 사람들이랑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인식이 됐을까? 생각해보면 사실 진짜 놀라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