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맞은 애들하고 대깨문애들이 싫어할 이야기인데.


Salt lake City 쪽 갔더니 아직도 Costco 앞에 줄서 입장하더라고.

사실 거기 인구밀도가 좀 되니까 그러려니 하는 생각은 들던데

그냥 생각을 좀 해 봤다. 이동네 사재기에 대해서 말이지.


보통은 2달치 식/생활품사재기가 이동네 미니멈이고, 많으면 6개월치 사서 창고나 차고에 쟁여놓는데

그렇다고 얘들이 무슨 적금깨서 사는 것도 아니거든. 그냥 와서 자기맴대로 사 가는거야.

몰몬교 가르침에 나와있기 때문에...식량은 6개월치는 쌓고 사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말이지.

그래서 더 심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글쎄...한국보다는 물가는 싸. 고기는 거의 3/5 가격이고

목장가서 직접 사오면 반 밑으로도 떨어지지. 야채는 확실히 마트에서 사도 한국 반가격이니까.


2018년 기준, 내가 마지막으로 본 한국 평균 소득 레벨로 볼 때 그럼...

과연, 저렇게 쌓아둘 수 있는 공간은 둘째치고, 살 수 있는 여력이 남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라는 합리적인의심이 들더군. 일단 같은 양을 사려면 2배곱을 지불해야 할 것이니 말야.


즉, 한국은 사재기 하고싶어도 못하는 소비여력의 상황이 아니냐는 의심하고

트럼프시기 소비여력이 대따 올라간 상황이 어떤가 하는 체감 

두가지를 느끼게 되더군.


유튭서 뉴스 다시보기 할 때, 국뽕빤 교수가 시민의식 들고 나오길래

한번 고찰해 봤음. 비판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내 생각쪽이 좀 더 합리적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P.S: 아무튼 갱제를 살려야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