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고 멍청한 인간들도 지가 무식하고 멍청하다고 인정 절대 안하는 비율이 유독 높아.

나이 먹으면서 원래 교류하던 주변사람들이 아닌 그 외의 인원들과 상호작용을 하다보면 "국민 평균은 수능 5등급"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와닿더라.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대학생 때 알바하면서 만난 사람, 군대에서 만난 사람,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 등등에게서 문화충격을 받아본적 있지않나?


일단 평균적인 우리나라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전세계적으로 높은거는 맞다. 하지만 일단은 평균치일 뿐이고, 교육방식 특성상 시험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감안해야됌. 논리적 사고 같은건 계량화 되지도 않는다고.


한마디로 "우리나라 평균 교육수준"에 뽕을 맞아가지고 중간도 못가는 인간이 지가 상당히 지적인줄 알아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대학원 졸업후에 해외에서 2년정도 살아보니까 여긴 무식하거나 멍청한 놈들은 어느정도 스스로 인정함. 그걸 특별히 창피해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는걸 인정하고 그 사람 말을 들어보는 확률도 한국보다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