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가장 꺼림직 했던 부분인데

그 누구도 금융권이 타임밤인데

다들 조용하더라

터질 곳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이지


은행부터 보자면

딱 08년 ㅈ되기 전을 보는 느낌임

가계부체는 있는대로 부풀어 올랐고

은행들은 돈 잔치 하고 있음


모기지론의 안정성이 날로 떡락하고 있는건

모두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암암리에

다 인식은 하고 있는 부분 아님?

실물이 실시간으로 ㅈ되고 있잖아

최근에 더 심각해졌다 할 뿐이지


보험을 봐볼까?

솔직히 터지면 여기가 재일 먼저 터질꺼라고 본다

아마 절반은 도산해서 헐값에 매각되거나

대우처럼 분해가 되겠지


모든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부분을 보면

적자를 보고 있거나 간당간당하게

원가랑 쇼부치는 수준으로 떨어진거를 볼 수 있음


거기에다 2000년대 초중반에

고금리로 팔아재낀 상품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는데

이게 저금리 양적완화의 시대가 되면서

암덩어리가 됬단 말이지


많이 없앤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옛날처럼 보험이 잘 팔리는 것도 아님


들어오는 돈은 과거에 비해서 적어졌는데

나가는 돈은 과거에 비해 현격히 증가했단 소리지

이대로면 일본처럼 줄줄이 도산이 옆나라 얘기가 아님


증권도 웃을때가 아님

지금 증권사가 수도 없이 많은데

이 중 상당수는 합쳐져서 큰 덩어리 몇 개만 될꺼임

특히 중소 증권사들이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큼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주로 수수료 때어먹는걸로 돈을 버는데

이미 증권계좌 가진 사람들은 차고도 넘침

5000천만 인구에 계좌가 3000만개 정도 있다고 하니까


이런데서 파이 나눠먹기를 해보면

중소 증권사들이 가져가봤자지


몇 년전에 미래에셋이 해외 부동산 미친 듯이 사건거

다들 기억할꺼임

중국 안방이나 다른 중국 기업들이 던지던거 줍줍했었지


미래에셋이 왜 그랬냐면

수수료만 때어먹기에는 수익 구조가 너무 불안정하니까

그런건데

이건 대기업의 자금력을 앞세웠기에 가능한 일이였지


중소 증권사들이 이게 가능키나 할까?

강남 같은 곳에 중소규모 오피스 올라가는거에

깔짝대는 수준일텐데

그게 수익 구조의 불안정성을 타파하기에는

부족해보이지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인수자문이나

앞서 말했던 부동산등으로 수수료 의존도를

빠르게 낮추고 있거든


은행계열 증권사야 은행꺼니까 빼고

대형 증권사들 빼고 아직 다각화 못한 곳들 보면

유안타, 대신, 유신등인데

이 회사들이 살아남을지는 불투명하지


결국 보험, 은행, 증권 누가 먼저 터지느냐의 순서지

타임밤인건 변함이 없음


터지는건 경제가 돌아가면서 늘상 반복되어 있던 일이였으니

그렇다쳐도

이 정부나 다음에 들어설 정부가

이걸 잘 대응할 능력을 갖추고 있을란지부터가 의문임


라임 하나도 재대로 해결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큰 게 터지면

다들 어버버하면서 손가락만 빨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