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민주화 운동에 상징성과 의미를 찾고 그것을 이해하는 건
우리가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 아닐까?
만약에 87년도 항쟁 또한 실패했다면 광주 민주화 운동은 폭동으로 기억되겠지.
일본이 패망하지 않았으면 3.1 운동은 그저 진압당한 시위 중 하나일 테고.

즉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실패는 실패라는 거임.
다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라는 이유로 아예 내쳐 버릴 수는 없음.
근데 성공을 하지 못햇다면? 그 실패도 모두 의미없는 거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