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태경


이 분 박근혜 탄핵정국 때 처음 알게됐는데 그때 청문회?(정확히 어디였는진 기억 안남)에서 박근혜 잘 밀어붙히는 거 보고 호감 갖게 됨. 2030 남성들 입장 대변해주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정치인이기도 하고, 저 같은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문제에서도 개방적인데다 기타 성향도 나랑 어느정도 맞아서 지금도 꽤 좋아함.


2. 김부겸


이 분은 지난 20대 총선 때 처음 알게됐는데, 그 분이 19대 총선부터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힘들어도 계속 대구에 도전하는거랑, 유세 영향에서 말하는거 보고 호감갖게됐음. 우리나라의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개인적으로 이 분이 한 번 더 되셨으면 하는데 힘들어보여서 아쉬움.


3. 이정현


사실 친박이라는 점에서는 굉장히 맘에 안들지만, 최소한 호남 지역구에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도전하고, 주민들과 밀착해서 유세하는 거보고 호감 가지게됨. 그러자마자 순실 게이트 뜨고 거기서 박근혜 옹호해서 망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인물이 망했다고 봄.


4. 김해영


여기 사람들은 처음 들어보는 분도 있을텐데, 부산 연제구에 20대 총선에서 한 번에 당선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그 분 인생사 힘들었는데도 열심히해서 국회의원까지 된 거랑, 무엇보다 나이도 매우 어려서(현재 44세) 좋음. 조국 사태 때도 조국은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소신 발언 하기도 했고


5. 금태섭


솔직히 원래는 이 분 잘 몰랐는데 조국 사태 때 소신발언 보고 좋아하게 됨. 민주당에서도 당 목소리에 반대하는 스피커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 밀어주고 싶었고, 평소 행적들 보면서 더욱 좋아지게 됨. 이 분 이번에 경선에서 진 거 되게 아쉽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