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뭐 대단한 거 요구했어? 

그냥 토요일 반나절 정도만 마실 나가듯이 나들이 좀 하란거쟎아?

그것도 못하겠다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고 혁명의 기운이 무르익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그런 변화가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온다고?

저번 선거 지고 나니 국민개새끼론을 입에 달고 살더니 

이제는 너네들이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이 변할 거라고?

그리고 그렇게 감이 떨어지면 그게 너네 입에 들어갈 거라고?

아놔 혁명, 아놔 자유.


이번 토요일에도 여기서 손가락질이나 하고 보낸다면 

너희들은 영원히 희망이 없어. 

영원히 노예로 살아야 마땅하고 그렇게 당하는게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