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교육의 부재 때문이지
지금 게임중에 RPG 아닌게 뭐있냐
그냥 때리고 물약사고 때리고 물약사고 반복이지
이게 구상하는건 존나 편하거든

스포츠게임, 레이싱게임은 그냥 물리엔진 더 현실적으로 만드는게 장땡이니 넘어가고.

근데 심시티, 문명, 유로파처럼 전략게임 같은거는?
시스템을 처음부터 짜야함.
그 시스템을 짤 창의적인 인재를 우리나라에선 그닥 대우하질 않음.
내가 창작 보드게임 구상을 가끔 하는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한국 교육에서 요구하는 사고의 방향성으로는 절대로 그런 시스템이 떠오르지 않음.
교육의 내용은 물론 이상이 없음. 그러나 입시제도라던가 교내 분위기가 창의력을 학생 스스로 말살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임.

개인적으로는 대학 서열화보다는 차라리 유급제도를 빡세게 잡아서, 거를 놈만 거르고 통과한 놈은 딱히 차별하지 않는 게 좋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