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을 받아야 뭘 할수가 있다면 그걸 자유라 부르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어서 그럼


허락받는거도 자유라 말할수 있다면 그럼 소련조차도 자유로운 나라가 되지

"당의 허락을 받으면" 자유롭게 타지로 이동할수 있으니까 여행과 주거이전의 자유가 있는거고

"당의 허락을 받으면" 원하는 것을 먹고 원하는곳에 살고 원하는 옷을 입으니 의식주의 자유가 있는거고

"당의 허락을 받으면" 자유롭게 발언해도 되고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으니 표현의 자유와 자유로운 문화가 있는 셈이지

"당의 허락을 받으면" 자유롭게 편지를 주고받을수 있지


아, 소련! 얼마나 자유로운 나라인가! 모든게 다 허용되지

단지 "맹신적이고 사악한 구시대 봉건주의 악습과 부르주아 퇴폐문화"만 허락되지 않을 뿐이지


"반사회적이고 사이코패스같고 고어하고 애들보기 안 좋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향락문화"가 현재 금지되는게 오버랩되는건 내 착각일 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