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극우주의 진영에 대해서는


네오나치즘이라던가 대안우파라던가 네오콘이라던가 뭐 여럿 공격할 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좌파진영에서는 제 아무리 극좌파라고 해도


이놈들이 게릴라로 활동하는 덕분에 특정 집단에 대해서 지칭하기가 어려웠음.


거기다가 이것들이 영악한건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인권 탄압자" "나치즘" "파시스트"로 몰아가버리면서


아예 자기 자신들을 "성역화"시키는데 성공했지.


이번 트럼프의 저격은 결국 해당 트위터 계정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안티파로 위장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것마저도 신빙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효과는 뛰어났다.


그 동안 그들의 존재를 모르던 사람들까지 그들이 어떤 놈들인지 알게 된 것이다.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고 결국 나치즘을 뛰어넘는 극좌파 병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자체가


결국 이 좆같은 PC주의의 종말로 향할수만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