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종옥 전 WHO 사무 총장

"화려한 외교관을 상상하지 마라. 그리고 편협한 인종주의와 속좁은 애국심 같은 것으로는 국제기구에서 견디기 힘들다. 더군다나 열정없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죄악이다."

그는 에이즈 퇴치사업,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사업 등 주로 소외되고 가난한 저개발국 질병을 예방하는 데 헌신하던 중, 2006년 사무총장 재직 3년째에 과로에 의한 뇌출혈로 쓰러져 스위스 제네바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61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어느 중국 마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