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이 일 잘하면 정규직보다 더 많이 받고 정규직이 자리만 차지하고 일 못하면 비정규직보다 덜 받거나 짜르는 게 진정한 효율성이다.


너가 토익 몇 점 받은 거 기업에서는 별로 중요하게 안 본다. 실제로 외국인 바이어와 얼마나 대화가 잘 되는지 그걸 따진다.


너가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회사에서 쓸모 있는 인재가 될지 아니면 성리학 빼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조선시대 씹선비 같은 놈이 될지 회사 입장에서는 그게 더 중요한 거다.


그러고 토익 고득점자보다 토익 시험 본 적도 없는데 외국인 관광객 상대하는 명동, 광장시장, 홍대 노점상 아저씨, 아줌마들이 영어 더 잘 한다. 정작 학원과 방구석에 쳐박혀서 공부해서 토익 점수 딴 놈들이 막상 외국인들 앞에서는 돌하르방으로 변한다. 이건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