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824544?cloc=joongang-mhome-group2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노영희 변호사가 13일 한 방송에서 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쐈다”며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현충원 안장 논란이) 이해가 안 된다. 저분이 6ㆍ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저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본인(백 장군)이 ‘비판받아도 어쩔 수 없다. 동포에게 총을 겨눴다’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노영희 "우리 민족인 北에 총쏜 백선엽, 현충원 묻히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