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둘다 막상막하의 허세꾼들이긴 한데

 

트럼프가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가 아무래도 더 많기 때문에 

 

트럼프가 조금 더 유리해보이긴 한다...

 

김정은이 나이가 33세... 한참 자신감이 넘쳐서 겁이 없이 무모한 짓도 벌일 수 있을 때다. 

 

이번에 직접 본인이 나서서 트럼프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유엔 연설에 정면으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으니 그야말로 "뭔가를 보여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김정은이가 지금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 위협 카드라면 아마 얼마전에 공언했던 

 

괌도 근처 바다에 화성-14 정도의 탄도미사일을 몇 발 동시 발사하는 무력시위 정도가 아닐지...

 

하지만 아마 미국은 사드 같은 방공미사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시킬 수 있을 것이고... 

 

미국은 아마도 그 보복으로 남포 앞바다에 탄도미사일이나 토마호크를 발사하는 무력시위를 할거다.

 

이러면 일단 김정은이의 현실적 최대 카드가 당분간은 무력화 되어버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트럼프에게 개기기가 어려워진다.

 

트럼프로서는 중국을 압박해 북한 재제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 될 것이다. 

 

그래도 만약 북한 미사일이 한발이라도 방공망을 뚫고 괌도 근처 바다에 제대로 떨어지면 

 

김정은이의 기세가 오를 것이고 이런 막말 허세 경쟁은 계속 될 것이다.

 

김정은이도 아마 무력시위를 실행에 옮기려면 시간이 필요할테니  대충 10월 중순정도가 아닐지...

 

머 위기의 심각성이 크게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아직은 미국이 북한에 쳐들어가고 

 

전쟁이 날 정도는 아닐 것이다.  트럼프는 아직 전쟁할 마음이 없다.

 

코스피 주가도 아직은 안정적이고 미국인들이 본국으로 철수한다는 소문도 없다.

 

PS. 보도로는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에 수소폭탄 시험"이라고 했다는데...

 

이경우도 상당한 파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마 탄두를 배에 싣고가서 폭발시험 하는 식은 아닐 것이고 

 

핵탄두를 ICBM 탄도미사일에 장착해 발사해 해면에 닿기전 공중에서 폭발시켜

 

대기권 핵실험을 할텐데 ...

 

 전세계적으로  1980년 중국이 대기권 핵실험을 한게 마지막 대기권 핵실험이니 

 

만약 대기권 핵실험을 하면 세계로 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겠지만

 

지금 북한이 그걸 두려워할 상황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