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71520

 

황 전 청장은 “어쨌든 (윗선) 말을 잘 들은 편은 아니다. 청와대 말을 듣지 않아 경질됐다. 통계가 정치적 도구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역대 어느 청장보다 통계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황수경 청장이 떠나갔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탄생한 정부의 인사가 이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 건지 참으로 참담하기 그지없다. ‘좋지 않은 상황을 좋지 않다’고 투명하게 절차대로 공표했는데도 통계 및 통계청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더니 결국엔 청장의 교체까지 이르고 말았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장하성 실장이야말로 통계 왜곡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학자 시절부터 분배 관련 통계를 제멋대로 해석했다” 고 말했다.

 

그는 “진단이 잘못되면 처방도 잘못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하다고 진단했을 때 처방과 중상위권은 되는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조금 나빠졌다고 진단했을 때 처방은 천지차이다. 말도 안 되는 결론을 낸 사람이 경제 정책을 주무르니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오기 어렵다.” 

 

 

이런 인간을 떠받들고 있으니 경제가 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