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대처: 2013년 4월 8일에 사망하자 곧바로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진 고인드립. 대처의 죽음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을 터뜨린 일이 있다. 게다가 대처의 장례식 당일 대규모의 장례식 반대 시위까지 벌어졌다. 영국 노동자 계급과 영국 중산층 이상 계급의 반응이 완전히 갈렸는데 영국 중산층 이상 계급 사람들은 묵념한 반면 영국 노동자 계급 사람들은 "마녀가 죽었다!" 를 외치면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놀았다. 특히 리버풀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은 진짜로 "저 X년 죽었다" 를 외치면서 축제 분위기로 돌입. 이날 하루 만큼은 숙적인 두 나라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대처의 죽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거기다 사망한 당일 대처를 비아냥거리는 의도로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중 하나인 '딩동! 마녀가 죽었다(Ding Dong! The Witch is Dead)'라는 곡이 거리로 퍼져나왔고, 무려 영국 차트 2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