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좌파 내지 진보계열에 민족주의자들이 제법 있는 것도 아이러니하긴 한데

우선 걔들이 단지 이승만하고 대립각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로 빠는 백범 김구선생은 우익이자 반공주의자.

다만 민족주의적 차원에서 좌우합작에 대해 조금 좋게 보셨을 뿐이지

아니 그걸 떠나서 반공주의 고수한 독립군 출신들 상당함.

다름 아닌 자유시참변 때문에

 

그건 그렇고 민족주의자들이 툭하면 말하는 민족반역자에 대한 논리가 모순인게

위에 자유시참변 언급했다시피 반공주의는 기본적으로 저들도 결국 방향만 다른 민족반역자들일 뿐이라는 건데

친일파는 죽일놈 썩을 놈하면서 북한은 엄청 감싸면서 반공주의가 나쁘다 그러지.

물론 북한이 공산주의는 아니지만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사상은 공산주의지.

친일파들도 쪽바리들한태 나라팔아먹은 매국노들이고

북한은 소련한태 나라팔아먹은 매국노들일 뿐인데

민족주의면 둘다 똑같이 증오하거나 둘다 똑같이 감싸야되는데

그냥 내키는 대로 완전히 이중잣대보이니 이거야말로 굉장한 모순아니냐

 

아니면 그냥 굉장히 1차원적인 논리로 '적의 적은 동지' 이런 논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