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한당은 또다시 친박 비박으로 나뉘어서 내년 2월 전당대회 당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내가 보기엔 이번에는 친박이 당권을 잡는게 맞음.

 

자한당 친박은 분명히 박근혜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건 맞음.

 

그래서 지금까지 친박은 자숙하고 비박인 홍준표 등등이 당권을 잡아서 당을 이끌어 온 것임.

 

하지만 비박이 당을 잘 이끌었으면 모르지만 저번 지방선거에서 대패 했고 그 책임을 지고 

 

홍준표가 물러난 것임. 그러니 이제 친박이 당권을 잡고 당의 운영을 맡을 차례가 되었다고 생각함.

 

박근혜 탄핵을 가지고 당내에서도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으니 그걸 가지고 

 

어느쪽이 잘했네 못했네 하기는 어려움. 또 박근혜 실정에 책임이 있는 친박이라도 

 

아예 정치 은퇴를 할거면 모르지만 정치를 계속할거면  그동안 당권을 잃고 뒷방에 있었으니

 

이제 그걸로 또 문책하긴 시간이 많이 지났음. 반성의 시간은 충분했다는 것임.

 

친박 비박 파벌은 자한당 내에서도 실존할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파벌 구분의 잣대이니 

 

이를 부정할 수는 없는 거고 비박이 실패했으면 그 반대 세력에게 당권을 넘기는 게 맞음.

 

아직도 국민중에 20% 정도는 여전히 친박의 생각에 동조하고 있고

 

자한당 지지 세력 중에 메이저 지분을 가지고 있으니 이번에는 그런 

 

친박 성향 국민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당내 파벌이 당권을 잡아 운영해 볼 필요가 있음.

 

다음 2020년 총선 선거도 친박 중심으로 치르고 그래서 그 책임도 친박이 져야 함.

 

그 친박 성향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그 총선에서 성공하면 친박이 다시 잡는 거고

 

그 친박 지지 국민의 수가 부족해서 선거에서 패배하면 친박은 물러나고 비박이 다시 당권을 잡아야 함.

 

어차피 친박이나 비박이나 몇년 사이에 없어질 파벌이 아님. 

 

그러니 두 파벌에게 모두 당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회가 돌아 가야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