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에 재대로 특수효과를 본 국가는 일본임.

그렇지 박정희가 한건 아니지

레이거노믹스로 자유무역과 국제적 분업으로 파이를 키운건 사실인데, 그리고 우리가 미우방으로 혜택본거두 사실이구..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근거 좀??

도대체 어느나라와 비교를 하고 싶어서 그런건지..우선 미 우방국은 대부분 선진국이다. 70~80년대 기준 우리가 제일 못살았구. 거의 3세계 수준이었으니까. 미 우방국으로 경제지원을 받은 국가는 우리가 유일하구, 오바마가 빨아제끼러 정도로 성공한 것두 사실이다. 내 추측으로 미국이 3세계 국가들에 경제지원한 나라들과 비교하고 싶은거 같은데..1)대부분 3세계 국가들은 미 우방이 아니었다. 우리가 군사적인 이유로 3세계 수준이었지만 미 우방국이 되었던거구..2) 꼭 비교를 해두 이런 나라들하고 비교를 하고 싶은지.. 그럼 우리가 미국의 경제지원을 받고도 잘 안되길 바라는 거냐?

미국이 경공업 위주로 발전을 '종용'했다는 근거는? 미국이 경공업 위주 경제정책을 제안했을런지는 몰라도(아마 그랬을거다, 특히 일본이 많이 그랬던 걸루 안다.) 우리가 중공업 시작할 때 미국이 반대하지도 않았다. '종용'수준의 미국의 견제가 있었다는 건 들은 바 없다. 정작 경공업두 아닌 농경국가를 지향했던 건 국내 정치세력이었지(특히 김대중)..

'"개인들을 위한" 부를 축적', 즉 개인의 탐욕은 애덤스미스(국부론) 때부터 이야기 된 자본주의 핵심인데 뭐가 잘못된 건지..? 박정희 시대에 이룬 경제성과를 개인들의 '자본주의'성과로 돌리고 싶은거 같은데.. 물론 개개인의 성과들이 지금 국부의 공이라는 건 부정하지 않지만 개인들이 부를 축적하기 위한 '판'을 짜고 통제하는 정부의 역할또한 중요한 걸두 사실이구, 개인인 아무리 날고 뛰어봐야 중공업은 자본과 기술이 없으면 만들기 어렵다. 우리보다 더 잘살던 대만이 왜 중공업에 실패했는지 곱씹어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