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여서 그럶.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고 혁신을 포기한 결과임.

 

 

 

한창 한국 경제가 성장할 무렵에 현장은 항상 일손이 달렸고, 안전규정은 미비했고, 복리후생은 후달렸음. 

 

 

 

한국의 노조는 그런 시기를 거치면서 탄생했고, 지금은 말도 안되는 규정들이 당시에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었음.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노동시장도 체질이 바뀌기 마련임. 1970년대와 2010년대가 같을 리 없지.

 

 

 

노동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비정규직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도 등장함.

 

 

 

기업은 경영을 꾸준히 혁신해왔고, 계속 새로운 것을 찾아 사업도 확장해왔고, 노동자들도 세대교체를 거듭했지만,

 

노동조합은 그 시절 그대로임.

 

 

 

노동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쓴 그간 노조의 활동은 인정하지만, 시대가 변했으면 활동방식도 바꾸고 조직도 일신하고 사측과의 교섭방법도 바꾸고 좀 더 많은 노동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해야지 왜 아직도 7080 그대로야? 복고풍임?

 

 

언제까지 소수 노동자의 이익단체로 남아있을래? 언제까지 민주 ㅇ벗는 민주노총일거야?